포항대학교가 지난 10일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6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통해 일반부 운문 부문에 출품한 강미애씨를 대상에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. 일반인을 비롯해 초·중·고·대학생 등 8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포항대 설립자 고(故) 평보 하태환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.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·중등부·고등부·대학부·일반부 대상별로 운문·산문 부문에서 장원(10명), 차상(14명), 차하(작업치료과 16학번 백수현 외 13명), 가작(69명)을 수상한 참여자들에게도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. 정창조 총장은 “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구현하고자 했던 설립자 정신을 기리는 한편, 문학에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이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