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항대학교(총장 정창조)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포항지역의 청년 일자리창출 및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캠프를 열었다. 포항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“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”의 일환인 이 취업캠프에는 포항대 학생 28명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35여명이 참석했다. 취업캠프에서는 모의면접, 희망 취업기업 발굴과 실무경험 체험을 위한 실무현장 강의, 직장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인성교육,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구직기술 습득과 취업능력 향상 등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. 이 취업캠프에 참여한 박주연(관광호텔항공과 2학년) 학생은 “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 시기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기관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. 프로그램도 지역산업과 연계해서 잘 만들어져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”고 말했다.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 신규 경제활동 진출(예정)자의 경력설계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,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. 본 사업은 지역 청년층 150명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, 설계인력 25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