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함께하는 교육]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/작업치료사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, 손상된 기능을 재활하는 재활의학이 중요해지면서 환자의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을 복원하는 직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. 부산 학장동의 큰솔병원 재활치료실 이나정(사진) 작업치료사는 “뇌손상, 척수손상, 뇌병변 등 주로 신체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수술 후 재활을 책임진다”며, “작업치료사로서 신체적, 정신적 질환으로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의미있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”고 했다. 작업치료사의 구체적인 치료활동으로는 일상생활 활동을 지도하는 일상생활치료, 손기능훈련 등의 신체기능증진훈련, 지각기술훈련, 정신사회적 지각훈련, 직업복귀를 위한 직업훈련, 그리고 여가활동지도 등이 있다. 작업치료사는 재활의학과 의사, 정형외과 의사 등 담당의사의 진단에 맞게 수립된 치료계획에 따라 치료를 수행한다. 그리고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사회적 역할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. 부산 학장동의 큰솔병원 재활치료실 이나정(사진) 작업치료사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. 작업치료학을 전공하면 작업치료사 국가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, 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연 1회 시행된다. 이씨는 “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의 상당수가 시험과목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. 다만 아직 작업치료라는 분야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취업할 곳을 찾기 위해선 선배나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구인정보를 많이 공유하는 것이 좋다”고 조언했다. 그밖에 “대한작업치료사협회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”고 설명했다.작업치료사는 주로 병원 및 의원의 작업치료실에서 일하며, 재활원, 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, 특수학교, 체육시설, 장애아동센터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.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을 겪고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신체적, 정신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작업치료사의 활동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. 이씨는 “대개는 병·의원의 재활의학과에서 일하지만 정신과, 복지관, 지역사회 등으로 점차 근무처가 확장되고 있다”고 했다. 반면 현재 작업치료학과를 개설한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의 입학정원이 많이 늘어난 상태여서 앞으로 취업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.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관련학과 작업치료학과, 물리치료학과 등업무수행능력 서비스 지향, 신체적 강인성, 움직임 통제, 공간지각력, 유연성 및 균형 지식 의료, 상담, 심리, 교육 및 훈련, 고객서비스 성격 타인에 대한 배려, 사회성, 협조, 적응·융통성, 스트레스 감내성 흥미 사회형(Social), 탐구형(Investigative) 직업가치관 이타, 애국, 타인에 대한 영향, 자율, 인정 <출처 - http://www.hani.co.kr/arti/society/schooling/453421.html>